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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러너 훈련 팁

초보 러너가 가장 많이 하는 페이스 실수 3가지 (feat. 나도 다 겪었다)

by 달려라밍수 2026. 4. 25.

안녕하세요, 러너아빠입니다.

 

퇴근 후 러닝을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이 넘었는데요. 돌이켜보면 초반에 정말 어이없는 실수를 반복했어요. 특히 페이스 조절에서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겪은, 그리고 주변 초보 러너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페이스 실수 3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혹시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꽤 도움이 될 거예요.

 

❌ 실수 1. 처음부터 너무 빠르게 뛴다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면 몸이 가볍고 의욕이 넘쳐서 자기도 모르게 과속하게 됩니다. 문제는 처음 1km를 너무 빠르게 소진하면 나머지 구간에서 무너진다는 거예요.

 

저도 그랬어요. 5km 뛰러 나갔다가 2km 만에 걷게 되는 날이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요.

 

해결법: 1km 페이스보다 30초~1분 느리게 시작하세요. 처음엔 답답하게 느껴지지만, 결승선까지 버티는 건 이쪽이 훨씬 낫습니다.

💡 초보 러너 기준 편안한 시작 페이스는 6:30~7:00/km 정도가 적당해요.


❌ 실수 2. 오르막에서 페이스를 유지하려 한다

평지 페이스 6:00/km를 유지하던 사람이 오르막에서도 같은 속도를 내려고 하면? 심박수가 폭발하고 다리가 먼저 포기합니다.

 

오르막에서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체감 노력(Perceived Effort) 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거예요.

 

해결법: 오르막에서는 보폭을 줄이고 팔을 적극적으로 쓰세요. 속도가 떨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겁니다. 오르막에서 아낀 에너지로 내리막과 평지를 빠르게 가면 전체 페이스가 오히려 더 잘 나와요.


❌ 실수 3. 페이스를 감각으로만 조절한다

초보 때는 "느낌상 6분대면 됐겠지"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보면 5:20이거나 7:40이거나... 들쭉날쭉합니다. 감각이 아직 안 잡혀 있는 거예요.

 

해결법: GPS 워치나 스마트폰 러닝 앱으로 실시간 페이스를 확인하는 습관을 만드세요. 처음엔 숫자를 보면서 뛰는 게 어색하지만, 3~4주만 하면 몸이 기억합니다.

 

저는 지금도 달리기 전에 목표 페이스를 설정하고, 알림이 울리면 체크하는 방식으로 훈련하고 있어요.


📝 정리

실수증상해결법
초반 과속 중간에 걷게 됨 첫 1km를 의도적으로 천천히
오르막 무리 심박수 폭발, 완주 실패 노력 강도 일정하게 유지
감각 의존 페이스 들쭉날쭉 워치/앱으로 실시간 확인

페이스 조절은 사실 달리기에서 가장 오래 걸리는 기술이에요. 잘 못 한다고 자책하지 말고, 매번 조금씩 의식하면서 뛰다 보면 자연스럽게 몸이 배웁니다.

 

저도 아직도 연습 중이거든요. 😅

 

다음 글에서는 심박수 기반 페이스 조절법(MAF 훈련법) 도 소개해볼게요. 훨씬 더 과학적으로 페이스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에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러너아빠가 아는 선에서 다 답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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